팔방미인, 스코다 옥타비아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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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의 체코 브랜드 스코다(Skoda)가 인기 모델인 옥타비아의 또 다른 가지치기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2014 제네바 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옥타비아 스카우트(Octavia Scout)를 다음 달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옥타비아 스카우트는 옥타비아 콤비에 오프로드 특성을 가미한 팔방미인이다. 콤비의 외형에 앞뒤 범퍼는 물론이고 사이드 스커트에 검은 색 몰딩을 붙여 차별화했다. 앞범퍼 아래에 실버 가드를 더하는 한편 그릴에 스카우트 로고가 선명하고 언더보디 프로텍터가 기본이다. 또, 알루미늄 컬러의 루프 레일을 옵션으로 마련했다. 17인치 휠을 단 스카우트의 지상고는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해 옥타비아보다 31mm 높은 171mm로 설계했다.

클래식한 블랙과 블랙/브라운 투톤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는 실내는 옥타비아 콤비와 다를 바 없다. 기본적으로 610리터의 트렁크를 제공하고 뒷좌석을 눕히면 최대 1,740리터까지 활용할 수 있다.

스코다 모델 중 처음으로 신형 2.0 TDI 184마력 디젤 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DSG), 그리고 AWD를 결합한 파워트레인의 수혜를 입었고 유럽복합 기준으로 19.6km/L에 이르는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보급형엔 150마력으로 출력을 낮춘 2.0 TDI 엔진과 6단 수동을 조합했고 180마력짜리 1.8 TSI 엔진과 6단 DSG를 얹은 가솔린 버전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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