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마력 Vortec Supercharged 머스탱 GT

작성자 정보

  • 김우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7,312 조회
  • 9 댓글
  • 1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오늘 심심해서 밖에서 혼자 자전거 기어 좀 맞추고 있는데 친구들이 오더군요..
그러더니 들어가려고 하는 저를 붙잡더니 450마력짜리 머스탱이 오고 있다고 하네요..
OHV방식에 450마력이면 엄청난것인걸 알기에 저는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차 주인은 제 학교친구의 오빠의 친구인데.. 겉모습이 구리한걸로 봐서는..
카매니아가 틀림 없었죠..ㅎㅎ 돈이 생기면 바로 차에 투자하는 그런 타입이요..

자 드디어 450마력짜리 머스탱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과급기의 위이잉 대는 소리를 내면서 서더군요..ㅎㅎ
한번 스로틀을 해보라고 해서 한 4천까지 회전수를 올렸는데.. 허거걱
예전에 듣던 머슬은 아이들 상태의 음에서 좀 더 고음인 정도였는데..
이거는 드래그 레이싱 머신에서나 나는 파다닥 터지는 소리가 납니다..
배기구 바로 옆에서 듣고 있던 저는 귀가 멍멍하더군요..ㅎㅎ

중간 얘기는 건너뛰고.. 드디어 시승으로 접어듭니다...
경찰 없는 길이 이 주변에 어디있냐고 묻길래 워터루 가는길이 최고라고 했죠...
그곳은 논밭 사이의 한적한 아스팔트 길인데..
학교에 차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서 쿼터마일을 뜁니다..
스탑사인 예고 표지판과 어느 집의 우체통이 정확히 쿼터 마일이라더군요...
자 이제 차를 돌려서.. 섰습니다.. 회전수를 슬쩍 슬쩍 올리더니...
1단을 넣고 와아아앙 밟습니다.. 1단에서 살짝 휠스핀.. 회전수는 대략 5500쯤
4초 초반에 시속 100킬로 컷트,
2단 변속, 살짝 휠스핀, 토크스티어,
3단 변속, 토크스티어, ....
쿼터마일 지점 통과할때.. 12초 후반... 속도는 170 이상...
쿼터마일을 뛰고 나니 허리가 아프더군요..ㅎㅎㅎ
그야말로 소리는 최고였습니다..
도무지 차가 흔들려서 헤드레스트를 잡고 찍지 않으면
동영상이 엉망이 될 지경이었죠...
그리고 좌우로 미끄러지는 그 토크스티어.. 아 멋졌어요..ㅎㅎㅎ
그차는 좀 밟기만 하면 50은 나오더군요.. ㅡㅡ;;;

아무튼 돌아오는길에 저는 그 동영상을 보고 또 봤습니다..
제가 여태 들어봤던 머스탱 소리 중에서는 가장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알아낸 차의 스펙을 공개하면서 시승기 마치겠습니다..ㅋ

2002 포드 머스탱 GT
V8 4.6 OHV
Vortec Supercharged approx. 450hp
0-100k : sub- 4sec.
1/4mile : 12-13 sec@170+ km/h
머스탱 코브라 로터 + 캘리퍼, 패드 (앞, 뒤)
Track Suspension (위시본 방식인데 상표는 모르겠네요..ㅎ)
DECH 바디킷.....etc. etc...
하지만 오디오는 순정 (진정한 퍼포먼스를 추구하는듯)
튜닝 비용 : 약 CDN $ 2만


(사진은 아직 옮기지 않았군요.. 나중에 추가 하겠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9

김원곤님의 댓글

  • 김원곤
  • 작성일
머슬의 진수를 느꼈습니다.^^

안형준님의 댓글

  • 안형준
  • 작성일
후륜구동에서 어떻게 토크 스티어가 나오죠? 4륜인가요?

우성진님의 댓글

  • 우성진
  • 작성일
그러게요. 토크스티어는 엔진과 트랜스미션이 삐딱하게 얹히는데서 발생하는 FF 의 전유물인데. 무스땅이 4륜일리는 없으니 아마 클러치를 서투르게 밟아 휠스핀해서 뒤가 흐느적거리는것을 말하는것 같네요. 

김우원님의 댓글

  • 김우원
  • 작성일
아..ㅋㅋ 그런가요..ㅎㅎ<BR>차이점을 몰라서요 ㅡㅡ;;<BR>휠스핀으로 인한 후미가 버둥대는 현상이라 정정하겠습니다..ㅎ

김동일님의 댓글

  • 김동일
  • 작성일
휠은 스나이퍼 단조 제품이네요..<BR>케나다도 코너링에 관해서는 튜닝을 안하나요??<BR>머스탱GT를 타봤는데..코너링이 정말 안좋더라구요..<BR>이 머쓸카는 코너링은 어찌 튜닝하셨는지...요??

김우원님의 댓글

  • 김우원
  • 작성일
캐나다나 미국이나 직선이 많은 동네인지라..<BR>코너링 보다는 가속에 신경을 쓰는 동네입니다.<BR>이 머슬카에 대해서 아는대로 말씀을 드리자면..<BR>세번째 사진을 보시면 차체 밑에 빨강색 작대기가 보이는데<BR>저게 레이스에 쓰는 서스펜션이라고 그러더군요..<BR>노면은 생각보다 덜 타는거 같습니다.<BR>자세한건 저도 잘 모르겠군요..ㅎㅎ^^

박형우님의 댓글

  • 박형우
  • 작성일
나는 언제 저런차 타보나? 참 부럽습니다.

이태경님의 댓글

  • 이태경
  • 작성일
OHEWM~?<BR>토크 스티어는 그 유명한 F1 레이스에도 나더군요<BR>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249 / 8 페이지
  • 뉴렉스턴 RX5 EDi 노블레스 댓글 7
    등록자 전준배
    등록일 11.29 조회 31485 추천 1 비추천 0

    2004년 12월식 등록은 2005년 1월에,,그렇다면 차를 팔때건 어쨌건 괜시리 2005년식이라는말에기분이좋다. 곧나올 페이스리프트된 뉴렉스턴…

  • 아큐라 TL A-Spec 댓글 8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1.29 조회 19467 추천 2 비추천 0

    미국시장에서 혼다의 위상은 확고합니다. 전체적인 마케팅에서는 도요타에 뒤지지만 기획력에서는 상당히 치밀하다는 느낌이죠. 일제차들은 석유파동이 끝…

  • 비운의 준중형인가? 쎄라토 유로 1.6 골드 세이프티 댓글 35
    등록자 박종욱
    등록일 11.29 조회 39500 추천 8 비추천 0

    아반테랑 형제차이고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디자인. 비운의 시작인가?이제 쎄라토 구입한지 3개월하고 보름정도가 지났습니다. 9000km정도 운행…

  • 크라이슬러 크로스파이어 댓글 5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1.29 조회 18938 추천 5 비추천 0

    지난 세기말 자동차업계의 가장 큰 뉴스라고 하면 아마도 다임러 벤츠와 크라이슬러의 합병이었을겁니다. 자동차업계의 M&A 중에서 가장 큰 규모였을…

  • 르노삼성 SM7, 대형 스포츠세단 자격 충분 댓글 28
    등록자 공민
    등록일 11.29 조회 31694 추천 6 비추천 0

    [자동차시승기]르노삼성 SM7, 대형 스포츠세단 자격 충분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형차 프로젝트인 SM7이 그동안 많은 관심 속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

  • 세라토 1.5 시승기...(주관적인 내용) 댓글 6
    등록자 김홍준
    등록일 11.29 조회 17977 추천 9 비추천 0

    안녕하세요.아주 검둥세랑이(세라토)의 오너입니다.시승기를 보다보니 세라토의 시승기는 없는 것 같아서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매우 주관적인 내용이…

  • 크라이슬러 300 C 댓글 9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1.29 조회 21096 추천 8 비추천 0

    한때 미국산 승용차라고 하면 V8엔진에 출렁이는 서스펜션을 갖춘 커다란 풀사이즈카들이 주류를 이루던 때가 있었지요. 미국차의 판도를 크게 바꾸어…

  • 마즈다 RX-8 댓글 5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1.29 조회 17291 추천 4 비추천 0

    마즈다는 토요타나 혼다, 닛산등에 규모면에서 뒤지고 제품 라인업도 두텁지 않으나 개성이 강한 차들을 만들고 있는 회사일뿐만 아니라 일본 메이커중…

  • 2002 E46 BMW 325i 스포츠 패키지 댓글 15
    등록자 김경옥
    등록일 11.29 조회 20923 추천 5 비추천 0

    (인티즌에서 제 이름을 인식을 못하는군요.. 하는수 없이 어머님의 명의를 빌렸습니다..^^;)밑에 김재선님의 시승기를 잘 읽어보았는데, 몇몇 틀…

  • 모닝 시승기 댓글 19
    등록자 홍상욱
    등록일 11.29 조회 24221 추천 9 비추천 0

    기아에서 올해초에 모닝을 내놓았습니다 모닝은 유럽의 a세그먼트 시장 공략과 국내의 차세대경차 (2008년부터)기준에 맞게 설계된 따지고 보면 경…

  • 아우디 A8 2.8 quattro시승기. 댓글 1
    등록자 김금숙
    등록일 11.29 조회 21360 추천 5 비추천 0

    20초반의 대학생 입니다.......아이뒤는 저희 부모님이름으로 가입했습니다.......인티즌으로 바뀌면서 인증이 안돼서.......자동차를 좋…

  • 현대자동차 NF 시승기 댓글 56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11.29 조회 55691 추천 6 비추천 0

    글 : 이종석Photo by FocusMusic :(Neverending fame/faith) 영혼 불멸의 명성으로 26개월간의 긴 잠에서 깨어…

  • 2003사브 컨버터블 두번째 시승기 댓글 5
    등록자 김종영
    등록일 11.29 조회 45407 추천 8 비추천 0

    먼저번에 왕허접 시승기에 이어 앞뒤없는 마구잡이 시승기 입니다.이제 1600킬로가 넘어섰습니다.그동안 지방에 갈일이 있어서 고속도로를 달려봤구요…

  •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로드스터 댓글 3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11.29 조회 22835 추천 2 비추천 0

    얼마전 람보르니기는 무르시엘라고 로드스터를 소개 했었죠. 인터넷 포럼에서 알게된www.400gt.com의 운영자 Fred Paroutaud의 협…

  • 포르쉐의 진화는 계속된다. 997 댓글 4
    등록자 박석진
    등록일 11.29 조회 18146 추천 5 비추천 0

    포르쉐 매니아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9977년전인 1997년 여름 포르쉐는 수냉엔진을 장착한 996으로 911의 극단적인 변화를 주었다.포르쉐…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