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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F와 요소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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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DPF와 SCR(요소수)를 혼동하시는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정확히 알고있어야 차량 관리에도 더 도움이 되는 내용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DPF와 SCR은 전혀 하는 역할이 다른 장치입니다. 흔히 DPF에 쌓여있는 PM(Soot 이라고도 합니다)을 연소하는것을 요소수 태운다고 표현하는데 이는 틀린 표현입니다.


DPF는 쉽게 말해 필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DPF가 없는 디젤차에서는 검은 매연이 나오죠. 이 검은 매연은 미세한 입자(가루)들입니다. 이 검은 가루들을 걸러주는 필터가 DPF인것입니다. 그런데 보통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필터를 교체하지만 DPF는 워낙 고가이기때문에 필터에 PM이 가득찼다고 교체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PM을 연소시켜 Ash(재)로 만들어 부피를 줄이는 겁니다. 하지만 PM이 쌓이고 태우고, 쌓이고 태우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결국에는 DPF에 Ash가 계속 쌓여갈 수 밖에없고 그렇기 때문에 DPF는 일정 주행거리마다 탈거하여 청소를 해주시면 오래도록 고장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SCR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NOx(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위해 나온 장치입니다. SCR은 간단하게 요소수분사 인젝터+촉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엔진에서 나온 고온의 배기가스에 요소수를 분사하게 되면 요소가 가수분해되어 암모니아로 변합니다. 이 암모니아와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이 촉매에서 만나서 환원 반응을 일으켜 물+질소로 바뀝니다. 이렇게 질소산화물을 물+질소로 바꾸어 오염물질을 줄이는겁니다.


이렇게 두 장치는 하는 역할이 전혀 다릅니다. 특히 SCR은 디젤의 매연저감이랑은 상관이 없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이기때문에 대우버스의 경우 천연가스버스에도 장착이 되지요.


결론은 DPF와 SCR에대하여 정확히 알아야 어처구니없이 정비비용으로 수백만원씩 깨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먼저 DPF는 깨지거나 녹아버릴경우 수리가 불가합니다. 무조건 교환 하셔야하는데 신품 DPF는 수백만원을 호가합니다.

그리고 SCR은 위에서 말했다싶이 고온의 배기가스에 요소수를 분사하는 인젝터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소수를 제때 보충해주지 않으면 이 인젝터가 쩔어붙어서 교환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것도 금액이 상당합니다.

정말 잘 관리해야겠죠?


관리하는 방법은 별로 어려울게 없습니다.

DPF는 자동재생이 잘 되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자동재생에 문제가 있어서 Soot게이지가 상당히 찼는데도 재생이 안되면 수동으로라도 재생해야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주행거리마다 업체에 맡겨서 크리닝 해주시면 됩니다.

SCR은 가장 중요한게 요소수가 떨어지지 않게 바로바로 보충해주는 겁니다. 추가로 주유소에서 주유건같은것으로 넣어주는 요소수보단 완제품으로 파는 요소수 다들 아시죠? 그것이 더 낫습니다. 아무래도 주유건으로 넣어주는 요소수는 완제품으로 밀봉되어 나오는 요소수보다 불순물이 섞일 여지가 다분합니다. 요소수 직접 보충하는게 번거롭더라도 완제품 구매하셔서 직접 보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1) 상당히 잘 작성된 글이라 퍼왔습니다

2) 원출처 https://cafe.naver.com/drivingbus/1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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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카를 좋아하는 크레이지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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