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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들의 전쟁, E클래스 vs. 5시리즈 세부 모델별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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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의 인기가 여전히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8월에는 총 2,725대가 팔렸네요.

이는 단일 모델 기준으로 르노삼성 SM6, 쉐보레 말리부, 기아 K7/K5/K3 보다도 많은 판매량이며,

현대 제네시스 G80(3,298대)과 기아 스포티지(2,835대)를 바싹 추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원한 라이벌, 벤츠 E클래스 vs. BMW 5 만 놓고 보자면,




신형 5시리즈(G30)가 출시 되었음에도 여전히 E클래스(W213)의 판매량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5시리즈의 전체 판매량은 2,074대로 E클래스의 판매량 2,725대의 76% 수준입니다.




각종 매체를 통해 지난 8월에는 520d가 수입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고 홍보를 했지만 단일 모델 기준일 뿐,

시리즈 전체 판매량으로 보면 여전히 5시리즈는 E클래스에 미치지 못하는 양상입니다.


물론 거의 2배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꽤 줄이긴 하였지만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 다나와자동차의 세부 모델별 상세 판매 자료를 보면,




E클래스의 경우 가솔린:디젤 판매 비율이 거의 5:5 인데 반해 5시리즈는 3:7 수준으로 520d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가솔린 모델의 판매 비중이 높은 벤츠의 수익성이 더 좋을 것이라는 짐작이 가능합니다.

또한 점차 인기를 잃어가는 디젤 세단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 BMW의 잠재적인 위기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야심차게 출시한 신형 5시리즈의 인기가 적어도 한국에서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보입니다.

F10 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BMW만의 날카로운 주행특성이 과거보다 퇴색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과거만큼 큰 할인을 해주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E클래스와 같은 값이라면 주행성능이 압도적이지 않은 이상 5시리즈를 선택하진 않을테니까요.

BMW코리아는 자존심을 잠시 접어두고 과거와 같이 가격 경쟁력으로 다시 승부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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