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자동차 시장, 미국·일본에서 유럽·중국으로 수요중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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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의 ‘2011 차세대 전기차(EV), 충전인프라, 이차전지 개발동향과 사업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친환경자동차 시장은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나, 2020년 무렵에는 유럽이 세계 시장의 약 35%를 점유하며 압도적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까지 클린디젤차량 위주의 보급을 촉진하던 유럽 메이커들은 디젤 차량과의 경합 구도가 높은 HEV보다도 전기차를 시장에 집중하는 방향의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2009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은 현재 정부 주도하에 국내외 제휴를 통하여 육성하고 있으며, 2015년 이후 본격적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F3DM는 2009년 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순수 전기승용차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 내수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를 촉진하고 있는 업체만도 40여개사에 이르고, 이들 업체들이 2012년까지 출시하겠다고 밝힌 친환경차는 모두 25가지 차종에 이른다.

한국은 향후에도 글로벌 친환경자동차 시장에서 일정한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동차메이커 입장에서는 EU와 미국, 중국 시장에 대한 수출 및 해외 현지 생산을 통해 시장 선도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친환경차 중 가장 주목받는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였으며(PEV 기준), 2050년 전기차가 신차 시장의 최대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에 세계 주요 자동차 메이커와 관련 업체들은 기술 개발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세계 각국 정부들도 각국의 환경에 맞는 보급 및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 및 정책적 지원은 전기자동차의 시장 판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는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시 최대 7,500달러 세액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중국은 대당 정부 보조금 6만 위안($8,900)에 각 성의 지원이 추가로 시행되고 있으며, 독일은 올해까지 5억 유로를 지원, 영국에서도 차량가격의 15%, 최대 5,000 파운드를 보조하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우선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충전인프라 분야와 이차전지의 기술개발 및 진화속도에 따라서도 전기차 시장 동향은 급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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