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형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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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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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특별히 질문 방이 따로 없는 관계로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된점 사과드리며,

요즘 모든 자동차 회사들에서 이슈가 되는 부분인 소형차에 대한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소형 자동차의 문제점 즉 디자인, 성능, 내장재 등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외국업체와의 비교를 토대로 여러가지 의견을 듣고, 토론해 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물론 현재 여러 나라 브랜드와 경쟁을 하고 있지만 항상 언급되는 싼가격 이외에는 큰 이점이 없어 보이네요.
아무 의견도 좋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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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김성일님의 댓글

  • 김성일
  • 작성일
경소형차들이 독과점이 문제로 소비자들이 선택의 폭이 좁다는 거죠. 가까운 일본에서는 토요타 라틱스-혼다 피트-마쯔다 데미오-닛산 노트-미쓰비시 ek왜건-스즈키 스위프트로 경쟁구조가 갖추어져 있습니다.(회사마다 경소형차가 다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 회사가 각각 경소형차가 개발되었으면 바람니다..

남한석님의 댓글

  • 남한석
  • 작성일
먼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국내 상황에서는 그러하지만 외국에서 경쟁시에는 말씀하신 차량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제 의견으로는 여러가지 면에서 부족하다 느낍니다. 본글에서 말씀드렸듯이 가격이외는 특별한 메리트를 느끼기 어렵더군요. 제생각은 엔트리카로서의 중요할거같은데요. 예를 들어 소형차는 자동차 소비자로서 처음 살 가능성이 높은 segment고 이에 만족한다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수 있을것 같은데요.

배병민님의 댓글

  • 배병민
  • 작성일
1. 디자인 - 이제 국내 차의 디자인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 부분은 이제는 큰 불만이 없습니다.
2. 성능 - 소형차에서 성능이 좋으면 좋겠지만 목적과 방향을 생각해볼때 소형차는 무난한 성능에 저렴한 유류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연비 - 물론 국가마다 다르고 회사마다 다른 연비표시 방법이지만 국내 소형차는 연비는 뛰어난 편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4. 기타 - 소형차 구입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옵션의 문제입니다. 중,대형차는 금전적 여유있는 사람들이 주 구입대상이므로 풀옵션에 가까운 트림과 선택사항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껍니다. 하지만 소형차는 그렇지 않죠... 그렇다면 당연히 고급 트림을 선택해야만 자기가 필요한 옵션을 가질수 있는 현재의 자동차 시장은 소형차를 선택함에도 고급트림에 옵션의 선택으로 준중형차와 맞먹거나 그 이상의 견적이 나오는 기이한 현상이 생기는 것이죠.
적어도 안전에 관련된 옵션 같은 것은 트림과 상관없이 선택이 가능해야 하지 않을까요?

남한석님의 댓글

  • 남한석
  •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배병민님.
아마 다양한 옵션이 (아마 생산 라인의 추가) 소형차에서 가장 민감해하는 가격상승 요인이 되기에 그렇것도 같고. 또 옵션을 팩키지로 묶어 좀끼워 넣기로 수익을 늘릴려는 면도 있을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일본차(도요다 야리스)와 국산차 비교시 재질면과 마감, 실내 인테리어에서 실제 가격차 대비 많은 차이를 느꼈습니다. 이런점에서 옛날에 생각하던 국산차들이 더이상
어필할수있는 부분이 많지 않은거 같더군요. 그리고 디자인은 워낙 주관적인 부분이라 말하기 뭐하지만 조금은 뒤떨어진면이 없지않나 싶고요. cars.com review에서 현대 액센트를 평할때 다른 경쟁상대와 비교시 조금 넓은 실내와 $250~400 정도 차이나는 가격(작은 돈도 아니지만 천몇백짜리 차에서 엄청난돈도 아니거 같은데)외에 다른 부분에서는 모두(안전도 포함)뒤쳐진다는 평을 하던데 상당부분 동의 했습니다. 국산차의 큰장점이 하나있네요^^. warranty. 저도 상당히 가격대비 품질을 따지는 사람인데 아쉽지만 toyota yaris에 좀더 끌리더라구요.

1님의 댓글

  • 1
  • 작성일
아마도 디자인에 많은 힘이 필요하다 생각되는데요.
이 가격의 차들은 아마도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로 기술이 들어가는 한계가 있고, 원가의 한계가 존제하겠죠. 경차에 사륜구동을 구현하거나, 가죽시트를 기본으로 구현 한다면 좀 그렇죠. 엔진을 만들 수 있는 정도의 기술을 가진 회사라면 이정도의 차는 다 말들 수 있고요. 그럼 답은 디자인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것이 참 주관적이죠. 그래서 힘들죠. 여기서 요구하는 디자인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경차에 멋있는 에어 스포일러을 달거나 바디 킷을 달아서 팔수도 없고, 어느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만드느냐가 관건이죠. 디자인하면 흔히들 아이팟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Mp3는 한국의 주도하던 물건인데 아이팟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것이 뭐 특별한 기능이 있냐? 아니라는 거죠. 기술은 거기서 거기 입니다. 근데 외장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디자인에서 결판이 난거죠. 인터페이스까지 간다면 더 어려운 얘기가 되겠지만. 얼마전에 아이카가 나온다는 소식을 접한적이 있습니다. 과연 어떤 차가 나올까요? 디자인이 다만 이쁜 차를 만든다는 목적이 아니라고 봅니다. 제미있고 실용적이면서 군살없고 작고 귀여운... 뭐 이런걸 다 만족하는 디자인을 뽑는다면야 쉅게 얘기가 가능하지만 이것이 또한 디자인너들의 과제라 봅니다. 그리고 회사의 모험도 필요하고요. 그런데 이 모험의 정도를 잘 컨트롤 할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 디자인에 있어서의 모험을 잘 보여주는 곳이 혼다라고 말할 수 있죠. 뭐 얘기를 하자면 지금 팔리고 있는 시빅을 보면 알수 있죠. 그 비행기 같은 인터페이스를 소형차에 구현할수 있도록 할수 있는 디자인너의 힘. 그러나 꼭 이런것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한 발만 앞서가야 한다는 것이죠. 두발을 앞서 갔다가는 소비자에게 거리감이 생길수 도 있다는데 문제죠. 자 소형차는 실용성과 낮은 생산단가 그리고 디자인의 결합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군요. 같은 수의 부품수로 더 이쁘고 실용적인 디자인 찾기가 우리에게 필요하리라 봅니다.

김정한님의 댓글

  • 김정한
  • 작성일
국민 인식 변화 필요 >>> 소형차 타는 사람을 무시하는 풍조.
소형차의 다양화 및 고급화 >>> MINI 처럼 디자인과 고급화를 한 모델/ 고 성능 버젼/ 비교적 싼 가격과 가격대비 괜찮은 대중적인 모델 등 다양한 변화가 필요

1님의 댓글

  • 1
  • 작성일
좋은 의견들이 많아 이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소현준님의 댓글

  • 소현준
  • 작성일
벤츠 S클래스가 최고의 고급대형차인것은 남들이 따라올수 없는 V12기통급 엔진 모델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모든 S클래스가 V12기통을 가진건 아니지만 사람들에게는 S클래스=V12기통급 차 라는 인식이 각인되게 됩니다. 스페셜모델이라는 것은 그 한 모델 자체로 보자면 절대적 적자 모델일지 몰라도 그 차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줍니다. 랜서를 타는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모든 랜서가 다 란에보는 아니라도 란에보가 주는 이미지가 랜서에 남게 되기 때문이고,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알파로메오의 MiTo 가 강인한 이미지를 주는것은 GTA의 이미지가 모든 MiTo 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그냥 많이 만들어 팔고, 옵션만 가지고 장난치는 시대를 이제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셜 모델을 개발하고, 이미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싸니까 사는게 아니라, 굳이 소형차를 선택하게 만드는 당위성을 부여해야 합니다. 소형차는 작고 느리다 가 아니라 소형차를 민첩하다 라는 이미지를 만들수 있게 이미지를 부여하는 스페셜 모델이 필요하다고 저는 주장합니다. 한때 현대가 WRC 에 투자하면서 베르나 WRC 를 시판용으로 내놓겠다고 했다가 백지화 되었습니다. 물론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리라는 생각에 백지화 되었겠지만, 그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었다면 어땠을까요? 그래도 사람들의 머릿속에 힘없는 소형차 일까요? 물론 판매가 부진해 아직 좋은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성능 소형차 랜서 에볼루션은 지금 10세대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아마 첫세대 모델부터 잘나가는 랜서는 아니었겠지요. 베르나 WRC 가 10세대를 거듭해도 이미지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화려한 치장에 1.6의 배기량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18인치 휠을 낀 소울 드레스업 모델과 베르나 WRC ... 어느게 더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을까요? 국산차는 힘이 없다 ... 그 고착화된 저렴한 이미지를 깨뜨리기 위해서 업체는 무슨 노력을 했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간단히 정리하자면 벤츠 S클래스의 이미지=V12 S600의 이미지, 랜서의 이미지=란에보의 이미지, 베르나/아반떼의 이미지=1.6L 소형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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