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보다 빠른 순발력, 세계 최고속 제초기 혼다 “민 모어 V2”















대량생산 자동차 회사 중에서 혼다만큼 자유로운 발상이 넘치는 브랜드도 드물다. 그들이 이번엔 잔디 깎는 기계로 기네스 기록을 수립해 화제다. 


지난해 혼다 제초기 생산 40주년을 맞아 이벤트성으로 개발한 민 모어 V2(Mean Mower V2)가 그 주인공이다. 이름처럼 무시무시한 성능을 자랑한다. 


베이스는 혼다 제초기를 대표하는 "HF2622". 차체를 견고하게 다진 뒤 CBR 1000RR 파이버 블레이드의 엔진을 얹었다. 4기통 배기량 999cc 엔진은 최고출력 189마력을 낸다. 평범한 자동차의 출력이지만 전체 무게가 140kg 정도로 가볍기 때문에 마력당 무게 비율은 부가티 시론을 능가한다. 게다가 1만 3,000rpm까지 회전하는 고회전 유닛이기에 가속페달을 깊게 밟을수록 자극적인 사운드를 토해낸다.


기록 도전에는 혼다와 영국 투어링카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팀 다이내믹스가 함께했다. 그들은 최신의 컴퓨터 설계 기술을 도입했다. 부품을 정교하게 그리고 첨단 소재를 이용해 3D 프린터로 만들어 제공했다.  


테스트를 통해 발휘한 민 모어 V2의 성능은 슈퍼카를 뺨친다. 0-100mph(0-160km/h) 가속시간이 6.29초에 불과하다. 이는 이부분 기네스 신기록이다. 공기저항에 불리한 구조임에도 최고속도도 243km/h에 달한다. 참고로 민 모어 V1의 최고속도는 188km/h였다. 


혼다는 이벤트성을 만들긴 했지만, 언제 건 더 빠른 기록에 도전할 자세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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