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4세대 A8 공개, 레벨3 자율주행 가능한 기함

오토스파이넷 2017-07-11 (화) 21:36 1년전 1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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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7월 11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형 A8과 A8 L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A8 시리즈는 7년 만에 내놓은 4세대 모델이다. 

 

2014년 선보인 아우디 프롤로그 컨셉트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채용해 향후 다른 모델에 입힐 차세대 아우디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차체를 키워 카리스마가 넘친다. 3세대와 비교해 37mm 늘어나 5,172mm의 길이다. 롱버전인 A8 L의 길이는 5,302mm나 된다. 높이는 13mm(롱버전은 18mm) 늘었다. 이런 변화는 그대로 뒷좌석 거주성 확대로 이어졌다. 수치상으로 32mm의 무릎 공간이 확대되었다. A8 L의 경우 자동도어와 마사지 기능을 갖췄다.

 

긴 차체를 고려해 네바퀴 모두 조향이 가능한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을 도입했고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지형을 파악한 뒤 4개의 서스펜션을 제어하는 AI 능동형 액티브 서스펜션을 처음으로 달았다. 이를 통해 럭셔리 세단의 부드러운 승차감에 스포츠카의 단단함까지 맛볼 수 있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모두 3.0L V6, 4.0L V8 터보의 4종을 메인으로 최고급형엔 W12 6.0L 엔진을 얹었다. 모든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접목해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 향후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형태엔 A8 L e-Tron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3.0 터보 엔진과 모터를 결합해 449마력의 출력을 내고 모터만으론 최대 50km까지 달릴 수 있다.

 

액티브 서스펜션과 함께 이번 모델의 특징 중 하나는 양산차 처음으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트래픽 잼 파일럿이라 불리는 시스템으로 중앙 분리대가 있는 비교적 혼잡한 도로(60km/h 이하)에서 운전자를 대신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 발진, 가속, 감속은 물론이고 스티어링 조작도 가능하다. 아우디는 법이 허용되는 지역이라면 움직이면서 TV 시청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신형 A8을 올 가을부터 독일 시장에서 판매하며 이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본형의 값이 9만 600유로부터 시작하고 롱버전인 A8 L은 9만 4,100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에서 과연 레벨3 기술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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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라포 2017-07-12 (수) 08:52 1년전
기대만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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