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만원대 FCV, 토요타 미라이 공개

오토스파이넷 2014-11-19 (수) 08:47 4년전 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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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차세대 연료 전지차의 이름을 미라이(Mirai)를 결정하고 오는 12월 15일부터 일본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당초 내년에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시기를 앞당겨 하이브리드에 이어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일본어로 미래를 뜻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토요타는 이반 FCV 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내년 말까지 총 400대 정도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대당 값이 723만6,000엔(약 6,814만원)이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을 경우 실제 구매가는 500만엔(약 4,708만원) 수준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이는 기존 FCV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싼 값이며 동급의 전기차보다도 경제적이다.

컨셉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른 스타일은 호불호가 갈린다. 세단의 형태에 가깝지만 프리우스를 앞뒤로 길게 늘인 형태에 불과하다는 지적하는 이들도 많다. 길이 4,890mm 너비1,815mm, 높이 1,535mm 휠베이스 2,780mm 무게 1,850kg으로 토요타 캠리와 비슷한 사이즈다. 뒷좌석을 독립식으로 꾸민 4인의 실내며 골프백 3개를 수납할 수 있는 트렁크를 확보해 일상용도로 쓰기에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전보다 뛰어난 패키징이 가능한 이유는 자체 개발한 FC스택 덕분이다. 2008년도에 선보인 FCHV-adv와 비교해 출력밀도가 3.1kW/L로 2.2배 향상되었을뿐만 아니라 사이즈도 크게 줄었다. 뒷좌석과 트렁크 아래에 자리한 2개의 수소탱크는 총 122.4리터의 수소를 담을 수 있어 이전보다 20% 정도 저장능력이 커졌다. 

FC 스택의 최고출력은 155마력에 이르고 부스트 컨버터를 이용해 650V까지 전압을 높인다. 이와 연결된 154마력짜리 모터를 이용해 앞바퀴를 굴린다. 최고속은 170km/h, 한번 수소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최대 650km에 이른다. 

미래형차답게 안전장비도 충실하다. 레이더를 이용해 앞차와의 추돌을 경고 및 회피하는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었고 블라인드 스팟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도 마련했다. 또 연료전지에서 만들어내는 전기를 재해나 정전시 외부 장치에 이용할 수 있는데 약 60kWh 용량으로 최대 9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완성도가 높은 만큼 인기를 끌 요인이 충분하지만 수소 충전시설이 부족한 것이 단점. 현재 일본에 설치된 FCV용 수소충전 시설은 13개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충전소를 2015년 100개, 2025년까지 1,0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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