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리즈 겨냥, 재규어 XE 첫 공개

오토스파이넷 2014-09-09 (화) 08:51 3년전 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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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행보를 보여 온 재규어가 마침내 9월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프리미엄 D 세그먼트 시장을 겨냥한 XE를 공개했다. 유럽 D 세그먼트는 BMW 3시리즈를 비롯해 벤츠 C클래스와 아우디 A4 등이 경쟁하는 가장 핫한 카테고리. 이곳에 재 진입하는 재규어가 XE에 쏟은 정성은 상당하다.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함께 개발한 차세대 모듈러 플랫폼으로 태어난 첫 모델인 XE는 길이 4,672mm, 너비 1,850mm, 높이 1,416mm, 휠베이스 2,835mm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3시리즈보다 높이만 13mm 낮을 뿐 살짝 큰 몸집이다. 그럼에도 V6 엔진을 얹은 고성능(XE S) 버전의 무게가 1,475kg에 불과한데 이는 알루미늄 복합 모노코크 덕분이다. 

기존 재규어 형제들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디자인이지만 숏 오버행 롱 휠베이스 덕분에 한층 스포티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게다가 공기저항계수(Cd)가 0.26으로 재규어 역사상 가장 뛰어나다. 

다른 메이커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EPAS)을 재규어 모델 중 처음으로 쓴 것도 XE의 특징. 극한의 노면에서도 정지 후 출발 시 후륜 드라이브 트랙션을 보장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ll Surface Progress Control) 시스템은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경험을 통해 개발되어 세계 최초로 적용된 기술이다. 또 최근 각광받는 팝업 액티브 보닛, 풀 컬러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장비를 챙겼다.

엔진 라인업도 새롭다.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영국에 지은 새 엔진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2.0리터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주력인데 두 가지 모두 직분사와 가변밸브 형식을 적용한 인제니움(Ingenium) 엔진이다. 특히 2.0리터 디젤 인제니움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에 최대토크 349Nm의 강력함과 동시에 L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99g의 뛰어난 환경성까지 갖췄다. 8단 자동변속기(ZF)와 함께한 이 디젤 모델의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26.3km/L에 달한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고성능 XE S의 심장은 F-타입과 같은 V6 3.0리터 수퍼차저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0Nm를 내 0-97km 가속시간 4.9초, 최고속 250km(제한)의 성능을 자랑한다. 

재규어에 따르면 향후 직렬 4기통 가솔린과 조금 더 강력한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며 FR과 함께 AWD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영국을 기준으로 XE의 판매는 내년 5월부터 이뤄지며 기본값이 2만7,000파운드(약 4,515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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