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XUS RX330 시승기..^^

김경민 2013-11-29 (금) 12:52 5년전 14692


안녕하세요- 이곳에 처음으로 시승기를 쓰게 되는 22살의 아직은 어린 대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아버지가 넘겨주신 99년식 카니발 LPG 오너이구요, 평소 운전습관은 아주 평범하지만 차를 너무 좋아하고 저희 아버지 또한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감히 이렇게 시승기 한번 올려봅니다..^^

제가 올릴려고 하는 차는 사진에도 있듯이 렉서스 RX330 2004년식 모델이구요, 최고급 풀옵션 모델입니다.
아버지께서 소유하고 계신 차량이며 현재 15,000km 정도 주행하였습니다.
제가 평소에는 카니발을 운행하지만 멀리 여행을 가거나 가족끼리 지방에 자주 가는 편이라 고속도로 주행이 잦아서 렉서스를 많이 몰게보아서 이렇게 시승기를 올립니다.

시승기를 처음 올리는 것이니 만큼 밑에 쓰신분들의 양식을 조금 이용해서 씁니다..^^

1. 외관
외관은 아주 스포티 합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것은 헤드램프인데요, 눈이 쫙 찢어져서 아주 날렵한 느낌을 줬습니다. 헤드램프는 HID로 되어서 우천시나 안개가 꼈을때 확실한 시야확보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오토레벨링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차체의 움직임에 자동으로 헤드라이트 각도가 조절됩니다.
그 다음으로 18인치 5스포크 알로이 휠에 미쉐린 스포츠형 타이어는 차체에 비해서는 약간 작은 느낌도 들었지만 디자인이 아주깔금하고 시원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브레이크등은 클리어램프로 LED로점등되구요.
천장은 약 3분의 2정도가 파노라마 썬루프로 되어 있어서 대부분이 유리로 되어 있구요, 천장의 오른쪽 뒷부분에는 안테나가 조그많게 달려있어서 외관을 마무리 짓더군요.
트렁크는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전동식이었습니다. 닫히다가 물체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다시 열리는 세이프티 기능이 되어있어서 쓸만했지만, 나중에 차가 오래되었을때 고장이 날것이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주차 센서는 앞쪽에 두개, 뒤쪽에 4개가 달려있어서 편리했구요, 주차시에 후진기어를 넣으면 백미러가 자동으로 조절이 됩니다.
백미러에서 아쉬운 부분은 자동 접힙 기능이 없다는 것이었고, 평면 거울이라 사각지대가 많이 생기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동그란 거울을 사다가 붙였습니다.
백미러에는 눈부심 방지기능과 열선이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음..
전체적으로 렉서스 RX330의 느낌은 이전 모델인 300모델보다 더 스포티해진 느낌, 더 심플해진 느낌, 그리고 더 웅장해진 느낌이었습니다.

2. 내장
렉서스의 내장은 일단 차를 구입하기전부터 딜러의 자랑이 있었던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오디오가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6cd 체인져가 내장되어 있는 마크레빈슨 오디오는 딜러의 설명대로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하고 있었고, 11개의 스피커가 달려있어 음악을 즐기는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0대로 접어드는 저희 아버지에겐 별로 큰 매력이 되지는 않는 부분이지만요^^;;
시동을 걸기 위해 시동키를 꽂자 키를 돌리기도 전에 핸들이 전동식으로 갑자기 튀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고급 외제 승용차를 접해 보지 못한 저로써는 그저 신기할따름이었죠..^^ 아무튼 핸들이 올라오더니 계기판에 번쩍하고 불이 들어왔습니다. 일종의 데이라이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환한 대낮에도 계기판에는 LED로 점등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낮에는 아주 보기가 좋았지만 밤에는 약간 눈이 부신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행이 왼쪽에 밝기 조정 버튼이 있어 별 문제는 없을듯 싶구요..
수납공간은 아주 맘에 들었어요, 일단 센터 콘솔이 앞뒤로 움직이는 슬라이딩 방식이랑 쓰기가 아주 편했구요, 많은 물품을 넣을수가 있어 아버지께서 참 편리해하시더군요. 4개의 도어에도 전부 수납공간이 잘 자리 잡고 있었고 재떨이 처럼 튀어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식이라 아주 편리하게 물품을 넣고 뺄수 있었습니다.
음.. 그외에도 우드그레인과 메탈릭을 조화한 실내장식은 젊은 사람과 나이드신 분들이 모두 만족할 만큼 깔끔했구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들은 렉서스의 정숙성 외에 안전성에도 믿음이 가게끔 한것 같습니다.
센터페시아에는 오디오 외에도 풀오토 듀얼 에어콘과 외부 온도및 자량 주행정보를 알려주는 계기판이 독립적을 위치하여 편리해보였구요, 티비나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현재 개발중이라더군요.
4개의 윈도우는 모두 오토 기능이 내장된 세이프티 윈도우 였고, 발수코팅이 되어 있어서 우천시에 운전하기가 좋았습니다. 그밖에 빗물감지형 와이퍼는 솔직히 정확한 느낌은 들지 않아 불편했고, 오토 헤드램프 역시 아주 어두워져야 자동으로 라이트가 켜져서 수동으로 켜야 했습니다.

3. 주행성능
안타깝게도 렉서스에는 속도 제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시속 180km에 도달하면 엔진으로의 연료가 차단되어 더이상의 가속이 불가능 했습니다.
중앙고속도로에서 서서히 속력을 내 보았습니다. 풀타임 4륜구동치고는 꽤 괜찮은 순발력을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제로백은 약 9초에 끊더군요.
시속 180km까지 올라가는데 힘이 부족한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233마력의 3300cc vvt-i엔진은 부드러운 변속과 함께 아주 조용히 차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고속으로 달릴때도 차 안에서의 소음은 극히 적었습니다. 렉서스가 최고로 내세우는 정숙성의 진가가 확인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코너링 역시 좋았습니다. 시속 170에서 중앙고속도로의 급 커브가 나타났지만 차를 믿고 그대로 악셀을 밟았습니다. 아주 묵직하고 안정성있게 커브를 돌았습니다.
이렇듯 고속주행에서는 4륜구동의 suv 치고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시내주행에서는 조금 거친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일단 시내주행에서 스타트 할때마다 조금 더딘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4륜구동이라 기어비가 달라 그럴수도 있다고 쳐도 조금 둔한 느낌이 들었구요, 저속에서 가끔 악셀을 밟을때마다 울컥 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렉서스 회사측에서는 4륜이라서 가끔 그럴 수 있다고 하더군요;;
뭐 아무튼 전체적인 RX의 주행성능은 일단 힘이 넘치고.. 넘치는 힘에 비해 너무나도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그 정숙성이 압권이었습니다.
다만 4륜이라는 것때문에 승용차보다 민첩한 느낌은 들지 않아 조금은 답답했지만 터프하게 운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마 괜찮은 차가 아닌가 싶네요..^^ 참고로 저희 아버지가 약간 터프하게 운전하셔요;;

4. 기타 등등..
음.. 이차의 공식 연비는 약 7키로 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실제로는 약 6키로 정도 뛰는것 같습니다. 8만원정도 넣으면 300킬로 정도 주행가능하는것 같습니다.
차 값은 6천 500백만원선이라고알고 있구요, 아마 특소세 내려서 차값이 조금 내린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음.. 제가 차에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냥 아는건 다 적어봤습니다. 아버지 차라서 요리보고 조리보고 신기해서 자주 만져보다 보니까 조금 아는것들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아무쪼록 렉서스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박준호 2003-03-23 (일) 00:00 15년전
좋은 시승기 잘 봤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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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근 2003-03-24 (월) 00:00 15년전
헉...아버님이 상당히 젊으시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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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재 2003-03-24 (월) 00:00 15년전
신세대 아버지를 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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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호 2003-03-25 (화) 00:00 15년전
시승기 잘 봤습니다. 좋으시겠네요...^^ <BR>잘못이시는게 있으신것 같아서...몇자 적습니다.<BR>게기판에 불이 들어오는 것은 게기판 자체가 supervision인듯 합니다.<BR>daylight system과는 상관이 없는듯 합니다.<BR>키를 꼿고나서 핸들이 튀어 나온느 것은 차가 고급 차종이라<BR>IMS가 장착이 되어 몇가지 운전 포지션을 기억하는 장치가 내장되어<BR>그런것 같습니다.<BR>국내 고급차종에 IMS가 장착되어 있는 차들도 동일한 기능이 있는걸로<BR>알고 있습니다.<BR>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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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2003-03-25 (화) 00:00 15년전
연비가 너무 안좋네요, 일본차인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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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2003-03-25 (화) 00:00 15년전
좋은 시승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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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2003-03-26 (수) 00:00 15년전
잘 봤구요...기왕이면 카니발의 시승기도 올리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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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성 2003-03-27 (목) 00:00 15년전
잘 봤습니다~!! 글을 참 잘쓰시네요~ 참고로 RX330 제로백은 8.9입니다. 딱 알아맞추셨군요.ㅋ 제 IS200 은 아쉽게도 11.2초..ㅡ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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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명열 2003-03-27 (목) 00:00 15년전
아니? 6천500만원짜리 차에 접이식백밀러좀 넣어주지? 너무하네요? 다른건 다좋은디? 접이식백밀러가 골목길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이던데요..시승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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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상 2003-03-28 (금) 00:00 15년전
시승기 잘 읽었습니다.<BR>RV차량을 좋아하는 가정인 거 같습니다.<BR>집에 카니발과 RX가 있다니,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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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미 2003-08-27 (수) 00:00 15년전
잘 봤어요.. 차에 대해 관심히 많은 저로써 이런 글로나마 차들의 느낌을 느길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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