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Skyline GT-R34 시승기 - 최진욱님

김제동 2013-11-29 (금) 12:48 4년전 9392


Skyline GT-R ..
이름만 들어도 설래이게 만드는 차입니다
잠깐 역사를 살펴 보자면 일본 레이싱역사에 있어 빼놓고 이야기
할수 없는차가 바로 GT-R 입니다
레이싱을 위해 태어난 GT-R은 (이하 “R”이라 칭함) 69년부터 72년까지 전승을 거두는
전무후무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말 그대로 “불패신화 R” 입니다
89년 GT-R 32가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R33을 거처 R34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97년 미국의 모터트렌드에서 R33을 시승하면서
”1500kg이 넘는 무게에 280마력을 내는 차가 내는 성능이라고는 믿을수 없다
실질적인 출력은 320마력정도로 추청되면 닛산이 출력을 속이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라고 R33 GTR의
시승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제가 시승한 차는 GT-R 34 V-spec II 입니다
우선 제가 시승한 차는 서킷&공도(서킷 우선) 용으로 튜닝을 마친 차입니다

Nismo R1 엔진 장착
Nismo 풀 에어로
Nismo R 서스
각종 니스모 부품 및 타사 제품

450마력 48토크를 내는 차량 입니다
왠만한 부품은 Nismo 부품을 장착한 차량입니다
Nismo의 GT-R 튜닝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고 생각됩니다.

외관은 깔끔하다 였습니다 차체 색상은 검정색이며 밤에 보면 카리스마가
넘치는듯 했습니다 별다른 특징을 찾아 보기 힘들지만 알콘 6Pot 브레이크가
눈에 뜁니다 제 주관적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깔끔하고 C-West 등과 달리 조잡하지
않았습니다

실내는 운전석과 조수석은 레카로 버킷이 장착 되어 있고 계기판은 Nismo 사의 타코미터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순정 멀티 디스플레이가 아닌 니스모 업그래이드 디스플레이어 였습니다
그리 큰 출력을 내는 차가 아니라 실내에는 RPM 게이지 부스터 게이지등 각종 게이지 들이 없어 더욱 깔끔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승을 시작 했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시승차는 450마력을 내는차 입니다
차 주가 말씀하시길 “순정과 비슷하다 아마 자주 규제가 없었다면 GT-R이 적어도 이정도
사양이 되었을것이다. 특히 포르쉐 터보와 박빙의 승부를 할수 있다” 라는 말씀을 하시며
자기 차량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을 표현 해주셨습니다

시동을 거니 시원한 배기음과 안정된 아이들링을 보여 주었습니다
서서히 출발을 했습니다 시승때 시간은 새벽이였고 맘것 달려보고 성능을 알아보고 싶어
차량통행이 적은 새벽 시간때를 골랐습니다

고속도로에 올라 가속을 시작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꽝터보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큰 배기량의 NA엔진의 차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낮은 알피엠부터 8000rpm 까지
꾸준한 토크감을 보여 주었습니다
0-100 기록은 측정해보지 않았지만 대략 5초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순식간에 가속이 되었습니다 저 멀리 있던 차들이 가까워 지고 속도를 줄이려 지긋이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니 6POT의 알콘 브레이크가 반응하기 시작 했습니다
서서히 속도를 줄이는거 같더니 금새 안정적 속도로 떨어 졌습니다 오너가 원하는 많큼
언제든 속도를 줄여 줄수 있다는 믿음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점 버벅임 없이 다른 가속을 보여 주었고 제가 원하는 브레이킹을 보여 주었습니다
3호선 시부야에서 올라와 순환선에 접어 들었습니다 “수도고 제로”를 통해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스트릿 매니아들의 주된 주행 장소이기도 합니다
점점 속도를 높혔습니다 서킷 중심 튜닝이라 서스는 상당히 하드한 편이었지만 주행에 있어서는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승차감은 최악인듯 하였습니다
뒤에서 상당히 빠른 흰색의 GTR과 노란색의 스푸라가 저를 앞질러 갔습니다
200km 까지 밟은 상태였고 더 이상은 무리인거 같았습니다
많은 코너들을 통과 했지만 멋진 코너링을 보여 주었습니다
FR에 비해서도 역시 손색없는 코너링을 보여 주고 아니 앞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시승해본 차중 다른 4륜 차들은 코너링시 상당히 인으로 밀리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GT-R 같은경우 그런 느낌이 덜 했습니다
여러 많은 분들이 GT-R을 4륜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일반 주행시 FR주행입니다 예를 들어 코너에서 가속을 할경우 30:70의 토크 분배가 됩니다 ATTESA E-TS PRO라는 것이 장착되 있습니다 (설명 하려면 길어지니.. 다음 기회에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글을 쓰는 저는 일본에서 어느정도 서킷 주행교육과 전문 드라이버들에게 교육을 받아
운전을 잘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합니다.
절 추월했던 흰색의 GT-R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검정색 요란한 마후라 소리와 검정 리어윙이 눈에 뛰었습니다 전 그 차 뒤에 붙었고 그 차를 따라 주행을 했습니다
4단 7800RPM 정도에서 쉬프트 업 을 해서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쉽게 따라갈수가 없었습니다 차량의 성능차이는 거의 없는듯 느꼇지만 코너시 코너
공략 법이 너무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차량 통행이 적은 시간이라지만 서킷 코너를 돌 듯 1,2,3 차선을 모두 이용해 돌았습니다. 저역시 불이 붙었고(무슨불? ^^;) 그차를 맹추격 했습니다 시승이라는 일은 잊어 먹은지 오래고 오직 그차를 앞질러 보자 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시승한 차 주인이 말씀하셨습니다
“흰색 GT-R을 이길수 있으면 근사한 아침을 대접하겠습니다”
“저 흰색 GT-R은 저의 친구차 입니다 엄청나게 돈들어간 차량입니다 “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도대체 어느정도이길래 Nismo사의 R1엔진을 얻즈신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물어 보았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튜닝한 차량입니까?”
시승차 차주가
“엔진만 200만엔 이상 투자한 차입니다 뒤에 보이는 검정 리어윙은 카본 입니다
그리고 경량 튜닝까지 끝낸차입니다 제 차와 같이 서킷을 중심으로 달리는 차입니다”
라는 말과 함께..
역시.. 약 5분정도 집중하고 달렸지만 그 흰색차는 제가 쫒아오는지 마는지 신경도
쓰지 않안았는듯 저 멀리 사라졌습니다

어느새 이마 와 손에는 흥건히 땀빵울이 맺히고 허리쪽은 언제 땀이 흘렀는지
옷을 적셨습니다
휘발류가 얼마 남지 않아 더 이상의 시승이 힘들다고 판단 .. 가까운 주유소로 향했습니다

지금 것 시승해본차중 최악의 승차감이었지만 드라이버가 원하는대로 바로바로
반응해주는 멋진 놈이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GT-R 이라 말하는지 알겠습니다
엄청난 잠재력을 품고 있는 차임에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GT-R 하면 드래그의 왕자,황제 최고속의 황제라 생각들 하십니다
하지만 이 차를 타보면서 느낀점은 어떻게 튜닝하냐에 따라 차의 성격이 180도 틀려
진다는 것입니다 드래그면 드래그 최고속 이면 최고속 ..
“오직 이기기 위해 태어난 머쉰” 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습니다
2002년 8월을 마지막으로 단종 되었지만
일본 3대 스포츠카 중 최고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다음 버전인 GT-R 35의 모습을 기다려 보며 이만 시승기를 줄이겠습니다


Ps. 틀린 내용이 있다면 주저 없이 태클 걸어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인간이기 때문에 틀릴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시승은 일본에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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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은 제가 작성한게 아닙니다. 최진욱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제가 R34를 너무좋아하고 글도 잘 써주신것 같아서 무례를 무릅쓰고 옮겨왔네요. 양해를 구하려고 애썼지만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요. 최진욱님 메일주소는 인데 연락이 안되네요. 여쭤볼것두 있는데... 암튼 관리자님 판단하시고 문제가 된다면 삭제해 주세요.
 
 

 
 
김소은 2003-09-21 (일) 00:00 14년전
저도아는것은  일본닛산의  기술력이죠...z나스카이라인  통하며<BR>닛산이죠....역시 자동차문화차이라고할까?....역시 기술의닛산입니다<BR>스카이라인하며  풀뉴먼이생각나네요...스카이라인선전모텔로활동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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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2003-09-22 (월) 00:00 14년전
사진은 미국에서 찍은거네요..미국 스카이라인 GT-R 중고 딜러중 하나인 모터렉스 데모카군요(한정판매된 블랙버드 에디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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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2003-09-22 (월) 00:00 14년전
http://www.sportcompactcarweb.com/features/0105scc_r34skyline/<BR><BR>자세한 사항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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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원 2003-09-22 (월) 00:00 14년전
저는 닛산 실비아 매니아인데..<BR>나중에 S13 사면 스카이라인처럼 튜닝 해볼까 생각중이에요.ㅋ<BR>4륜구동은 못달겠지만 RB26DETT 달아보고 싶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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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필 2003-09-22 (월) 00:00 14년전
길가에서 (한국이아님니다만)-_-성능위주로 튜닝해보이는 gtr이 신호 파란불로 바뀌자 엄청난 굉음을 내고 솔로로 달려오더군여-_-보고 와 ;; 저게 GTR이구나라고 느꼇습니다 근데 포르쉐 경쟁모델이라기보다는 GTR은 약간 다른 느낌을주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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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2003-09-25 (목) 00:00 14년전
개인적으로는 혼다 NSX보다 더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skyline 이네요.<BR>그런데 디자인이나 분위기도 포르쉐하고는 너무 달라서.. 라이벌이라고 하기가... 성능을 말하는것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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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하 2003-09-25 (목) 00:00 14년전
일본인들이 자국에서 가장 인정하는 스포츠카가 바로 이넘이죠...<BR>겉모습은 평범해 보이지만....그 속에 숨겨진 엄청난 고성능...<BR>일본인들은 이런 부류의 차들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BR>예를 들어 스바루 임프레자, 미쯔비시 랜서 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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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2003-09-25 (목) 00:00 14년전
성능..전 처음 아버지 회사의 바이어를 통해 스카이라인을 접했는데, 그사람이 포르쉐하구 이걸 가지구 있더라구여...근데 정말 독일차완 좀 많이 다르다는걸 이두차를 보구 조금이나마 많이 느꼈는데....정말 환상자체...그래서 수출을 안한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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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2003-09-25 (목) 00:00 14년전
커서 꼭살 괴물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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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2003-09-27 (토) 00:00 14년전
헐........니스모 R-Tune이네......근데 이거 나중에 튜닝하는게 아니라 Nisimo Skyline GT-R R-tune 이란 이름으로 완성차로 팔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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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놔라 2003-09-28 (일) 00:00 14년전
이글 여기저기 자동차 사이트에 많이 올라있네요.<BR>스칼라인 좋은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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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원 2003-10-05 (일) 00:00 14년전
GTR...역시 나의 드림카..ㅠ.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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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형 2003-12-16 (화) 00:00 14년전
흠.. 스카이라인.. 타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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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혁 2003-12-28 (일) 00:00 13년전
skylineGT-R35 는 언제 나오죠? RX8 가치 너무마니 변해버리면 어떠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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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2003-03-05 (수) 00:00 14년전
스카이라인 뚜껑열어보셨습니까?<BR><BR>거의 방 하나 크기지여<BR><BR>거따가 v8 엔진 두개 달아서<BR><BR>v16 이라는 엔진이 나오고요<BR><BR>마력은 엔진때문에 1400마력이나오지요....<BR><BR>듣지만 해도 기절합니다.<BR><BR>여태까지 튜닝해서 마력 1400 이상나오는 차는 못들어봤는데<BR><BR>아마 튜닝한건 스카이라인이 최고일 겁니다.<BR><BR>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 2에서 주인공이 이 차 끌고 다니져.<BR><BR>그것도 브이 식스틴으로 튜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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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2003-07-20 (일) 00:00 14년전
(kjbluecar) GT-R생산이 끝난건 아니구요,<BR>닛산이 스카이라인과 GT-R을 분리하기로 결정했기때문에<BR>G35가 스카이라인으로 팔리고 있는겁니다.<BR>아마 특유의 테일램프를 가진 새 GT-R이 나오겠지요<BR>개인적인 추측으로는 350Z처럼 전장이 짧은형태가 되지않을까 싶네요<BR>GT-R컨셉트모델이 그러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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