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 drive comparison test 후기

박홍주 2006-04-17 (월) 12:24 12년전 29801






우리의 영도자 홍주님의 영도력으로 아주 좋은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은헤에 보은코자 반드시 시승기를 써야겠기야, 늦은 밤에 오늘의 감각이 몸에서 사라지기 전에
시승기를 남겨봅니다. 우~글재주가 없어서 어떨진 모르겠지만, 그냥 봐주시길..

(여기서부터 편의상 경어체 생략)
여느 드라이빙테스트와 마찬가지로 교육을 받고, 드디어 줄을 서서 차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잘은 모르지만, 나름대로 차에 대한 느낌을 써본다면,

1. BMW 325xi 330xi
x드라이브가 없는 330을 아는 언니들이 많이 타는지라, 종종 몰아보았던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핸들도 패달도 다 무거워서 트럭같다고 농담으로 얘기했는데, 오늘은 타보니 핸들이 묵직하고 패달은 날날이라, 몸에 힘조절이 안되서 이상하였다. 위에는 힘을 주고 밑에는 힘을 빼고..-_-;;;; 일단 출발...BMW특유의 묵직한 엔진소리가 많이 절제가 되었다. 불과 2년만에 이렇게 딴차를 만들어내다니..렉서스와 경쟁하고 싶은 모양이다. 그래서 오늘 비교도 렉서스랑 하라고 렉서스를 가져다가 놨구나. 처음 출발하자 접하는 코너, 묵직한 하체가 가볍게 돌아간다. 핸들이 무거우니 조금만 돌려도 차가 날렵하게 돌아가는데 발에 힘을 빼고 살짝 밟는데도 막 치고 나간다. 톱니구간, 핸들을 좌우로 돌려본다. 쏠린다. 좌우로. 약간 뒤뚱거리나,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마지막 가속과 급정거구간 가속이 느리다 웅~ 나름대로 브레이크를 팍 밟았으나 ABS가 아주 약하게 작동하고 탁~선다. 앞으로 아주 약간 쏠리는 것은 있으나 무시할만 하다. 직선으로 정확히 정지한다. 제동거리가 약간 길지만, 만족할만 하군..음. 마지막 파킹 구간,,핸들이 무거우니 급회전이 약간 힘들다. 무사주차.
5만불이란 가격에 비해서 불만스럽다. 핸들이 조금더 가볍고 패달이 조금 더 무거웠던 예전이 더 낳은 것같다.(내가 변한건가..) 평가를 해본다면. 가속 B+, 제동 A+, 실내 C+, 승차감 B- 전체적으로 ★★★★

2. BMW X3
3시리즈를 베이스로 만든차라 상당히 비슷하리라 생각했었다. 막상타보니, 3시리즈의 약점(?)을 많이 보완한 것같다. 실내는 SUV인지라 3시리즈보다는 휠씬 넓고 편안하였다. 핸들은 조금 가볍고 패달은 약간 무겁고, 무엇보다 시안성이 뛰어났다. 내려다 보아서 그런걸까. 출발. 예전 BMW같은 웅~하는 묵직한 느낌보다는 역시 소리를 절재시키는 느낌으로 출발하였다. 첫번째 코너구간 쏠림이 3시리즈보다 덜하다. 아주 부드럽게 빠져나간다. 톱니구간도 역시 3시리즈보다 부드럽게, 3시리즈보다 서스가 휠씬 딱딱한 것같다. 핸들을 10시방향 2시 방향으로만 착착 돌려도 무리없이 빠져나간다. 핸들의 복귀성이 상당하다. 가속과 급제동 구간, 킥다운을 시도하여보았다 응답이 약간 느리지만 rpm4천에 80까지 순간, 급정거.촥-역시 흐트러짐 없는 정지, 좌우로 밀리지 않고 잘서는 것은 당연하고 앞으로의 쏠림도 거의 없다. 한손으로 핸들을 돌려 파킹구간에 파킹.
여전히 5만불이랑 가격에 비해서는 뭔가 불만이지만, 3시리즈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써서 x3를 사는 것이 나을 것같다. 이자율도 3.9%라니 굿딜이 가능할 것같다. 가속 B+, 제동 A+, 실내 B-, 승차감 B- ★★★★★

3. 렉서스 IS250AWD
절친한 놈이 이 모델의 FWD를 타는데 실내가 참 이쁘고, 괜찮다 생각했다. BMW와 아우디 사이에 끼인게 운명의 장난이랄까. 운전석에 앉자 프리티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이쁘다. 오~ 핸들이 한손가락으로 슥~슥~돌아간다. 핸들도 패달도 가벼워서 좋다. 일단 출발.. 역시 렉서스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삭~하고 출발. 코너구간, 갑자기 온몸이 왼쪽유리창에 붙는다. 톱니구간 사정없이 해드뱅을 하게 만든다. 코너에서 가속을 하는데 타이어가 비명을 지른다 가속 rpm이 4천인데 아직도 60이다..-_-;; 사정없이 급정거. 타이어가 비명을 지르며, 실내에서는 ABS특유의 진동 드드득~솩. 핸들을 껴안았다. 오른쪽이 약간 더 앞으로 나가면서 정지햇다. 내가 앉은 왼쪽이 조금 더 무거워서 였으니라.. 앞으로 쏠리면서 핸들이 나에게 안기고..자 모든걸 정렬하고 파킹구간으로 핸들이 가벼워서 한손으로 쑥쑥~돌아간다. 차에서 내리자 홍주님이 묻는다"어떼요"-_-;;;;
코롤라에 L자 붙여서 2만불이나 더 받는다. 가속 D+, 제동 B+, 실내 A+, 승차감 D- ★★★

4. 렉서스 RX330
Lady's SUV라는 별명처럼 동네 아주머니들이 다 이차를 타셨다. 남자가 이 차를 타는건 밴쿠버에서 처음으로 봤다. 이상했다. 밴쿠버는 게이의 도시라는 말이 머리속을 지나갔다. 여튼 오늘 아니면 다시는 못타볼거같아서 타봤다. 역시 실내는 이쁘다. 아기자기,오밀조밀.일본스럽다. 자 출발,역시 소리가 나지 않는다. 렉서스를 탈때면, 이상하게 용각산이 생각난다. 코너구간, IS와 같은 느낌으로 몰아제꼈다. 솩---돈다. 60을 넘어가자 옆에서 와이프가 소리를 지른다. '차 넘어져' 톱니구간 하도 헤드뱅을 해서 이젠 쏠린다. 서스가 물렁해서 출렁~출렁~..이 느낌은 타호이후 오랜만이다. 가속구간..킥다운을 시도해본다. rpm5천..70 올랐다. 급정거~ 팍~ ABS의 진동이 발에 느껴지면서 캠리와 같은 소리 드드득~~~.. 메캐닉형님이 이 소리때문에 차가져오는 아줌마들이 많다고 이 소리 좀 안나게 해달라고 렉서스 본사에 레터를 보냈다더니 이해가 된다. 조용한 절에 포크레인소리처럼 들린다. 파킹구간, 저속급커브에는 쏠리지 않는다. 역시 Lady's SUV군..
6만불에 육박하는 가격에 비해서 많이 불만스럽다. 조금만 더 perfomance쪽에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Lady옆에 gentleman도 좋아하게. 가속D+, 제동 A-, 실내 A+, 승차감 C- ★★★

5. Audi A4
유럽에서는 아우디가 BMW보다 위상이 높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다. AWD하면 다들 quattro를 생각할만큼 아우디의 모든바퀴굴림방식은 세계최고이다. 실내에 들어서자, 독일차답지 않은 아기자기한 실내와 남자가슴설레이게하는 아우디특유의 웅~하는 엔진음이 들린다. 기분이 좋아진다. 출발.. 핸들과 패달이 손에 붙는다. 코너구간, 40을 넘어 70까지 몰아부치는 데도 전혀쏠림이 없다. 한마디로 '죽인다.'톱니구간, 한속으로 촥-촥-촥-촥- 정확한 핸들링이다. 순간 튜닝된 스포츠카인줄 알았다. 이럴수가. 11시방향과 1시방향만으로 톱니구간을 가볍게 나온다. 가속을 시도해본다. 단지 rpm3천 벌써 70이다.급정거 아주 잠깐의 ABS작동으로 멈춘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 마치 이 코스가 이 차를 위해서 만든 것같은 착각이 든다.
5만불..가격이 너무 비싸다. 하지만 이 가격대에서는 제일 완벽하다는 생각이 든다. 톱니구간에서의 흔들림없는 질주, 코니링 등..BMW에서 아우디를 가져다 놓은 건 실수다.^^ 가속A-, 제동 A+, 실내 A+, 승차감 A- ★★★★★★★

Mercedes의 4Matic과 모든바퀴굴림방식의 왕자 Subaru가 없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한자리에서 이런 비싼 놈들을 한번에 타 본다는 것은 좀 처럼 접하기 어려운 기회이기에 본 기회를 만들어 주신 BMW, 앤드류 홍님과 박홍주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잠도 안자고 열심히 시승기를 썼으므로 다음에도 불러주시리라 믿는다.

그럼..

밴쿠버자동차카페 회원 Teddy님 글

-------------------------------------------------------------------------------

북미 최대의 자동차 동호회 밴쿠버자동차카페

2004년6월3일에 만들어진 밴쿠버자동차카페는 정비. 보험. 매매의 전문가분들이 인터넷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및 상담을 해주십니다.

자동차 관련 정보는 물론, 밴쿠버 한인사회에 가장 끈끈한 한인 동아리로 자리 잡았으며, 매 월 정기모임을 통하여 무료 차량점검 및 보험, 매매 관련 상담도 오프라인 만남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05년11월 밴쿠버자동차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 더욱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며 기존의 정비, 보험, 매매 상담 이외에도 북미의 모든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사진, 가격, 시승정보와 700여대의 중고차매물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자동차 관련 정보와 오프라인 활동이 있는 밴쿠버자동차를 통해 이민생활과 유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북미 최강 자동차커뮤니티 밴쿠버자동차
다음카페-밴쿠버자동차 http://cafe.daum.net/vancouvercar
별도의 로그인이 필요 없는 밴쿠버자동차 공식웹사이트
밴쿠버자동차카페 - http://www.vancarcafe.com/

한국에 계신 오토스파이넷 회원님들의 많은 방문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http://www.vancarcafe.com/board/zboard.php?id=tester_car&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17
 
 

박홍주 님의 독자시승기 최신글 [더보기]


 
 
김우원 2006-04-18 (화) 00:14 12년전
옷;; 온타리오;; 토론토인가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중립된 입장이라기보다.. 렉서스를 조금 깎아 내리시는듯한 어투가 있어 아쉽네요.. "앞으로 쏠리면서 핸들이 나에게 안기고" 이부분요.. 물리법칙은 차종을 가리지 않을텐데... 프리텐셔너가 불량이었나요? 뉴스란에 뭐 리콜한다고는 하던데;;
한가지 더 반감이 가는것은.. 몇rpm에서 속도가 낮고 높은것은 나쁘고 좋다 가릴만한게 아닌거 같다는것인데요;; 그것보다 풀가속할때.. 시속몇에 몇rpm에서 변속이 되냐,
변속되고 나서는 몇rpm으로 떨어지냐.. 이런거를 써주셨으면 보다 정확한 비교가 가능했을텐데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ㅎㅎ
그래도 솔직한 표현들로 필자님 생각은 잘 읽었습니다. ^^;;
주소 답글
 
 
이태경 2006-04-18 (화) 16:18 12년전
이런 기존차로도 드라이빙 데이를 체험하시는 걸 뵈니 마냥 부럽습니다요.
주소 답글
 
 
김한상 2006-04-18 (화) 16:54 12년전
사진에 있는 IS라면..300이 아니라 350아닌가요??
AWD라면 250이겠지만요..이번 엔진 라인업은 250이랑 350밖에 없지 않나요??
그리고 FWD는 없는걸로..ㅡ,.ㅡ;;RWD아닌가요??
딴지는 아니고 오타시면 수정하시라고..;;
주소 답글
 
 
박홍주 2006-04-18 (화) 21:17 12년전
예~~지적 감사합니다~
주소 답글
pimping 2006-12-06 (수) 09:42 11년전
코롤라에 L자 붙여서 2만불을 더한다라.ㅋㅋㅋㅋㅋ
주소 답글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