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튜닝 마인드

박숭세 2014-09-04 (목) 01:20 4년전 6180


안녕하세요.

Team SynchroG 팀장 박숭세입니다.

오늘 생각해볼 주제는 자동차 튜닝이고 그것을 웰빙스럽게 바라보는 시각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바야흐로 2005년 새해 들어서도 한국의 튜닝 시장은 침체기를 조금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과 몇년 전 만해도 자동차 튜닝의 성황기로 한창 시대를

풍미하던 유명한 튜닝샵들이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한꺼번에 와장창 무너지고

결국 서울지역에 단 \"몇군대\"의 튜닝샵밖에 남지 않아버린것이 지금 시점입니다.

그리하여 튜닝 파츠를 생산해내던 공장들이 하나둘씩 무너지고, 튜닝 전문가 양성의

기회는 점점 사라져, 튜너들은 카센터나 공업사등지로 빠져 근근히 살아남고 있는

현실입니다.

-가슴 아픈 \"어떤 사건\"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한국의 튜닝시장은 향후 5년뒤 지금의 몇 배로 성장을 할것이며,

10년뒤에는 그것의 몇배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밖에 없는 시장입니다.

그러나 이런 튜닝 문화나 시장을 이룩하고 조성하는 주체는 바로 오너드라이버

들이라는것은 지금 이글을 읽는 분들 역시 잘알고 계시는 사실이겠죠.

튜닝문화의 발전은 국내 레이싱 스포츠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끼지게됩니다.

축구라는 스포츠가 어떤 운동이며, 어떤 테크닉이 잘하는 테크닉이며 어떤

선수가 훌륭한 선수인지 그런 사실에 대해 공감하고 경험 할 수 있는 사람이

많기때문에 축구라는 스포츠는 한국에서 아주 대중적이고 사랑받는 스포츠가

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카레이싱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그저 맨 앞에 달리는 사람이 1재일 잘하고

재일 빠른거 정도일뿐 그 내부 사정이나 경기구조, 차량 스펙에 대한 내용등을

공감하며 아드레날린을 발산하고 즐기는 사람들은 이른바 \"카 메니아\"들 밖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레이스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타는 차는 대체 어떤 차이며 저렇게 타이트한 차량을

저런식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것에 대한 동경심이나 존경심, 혹은 그에따른

흥분감등을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적기때문에 파퓰러한 스포츠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등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늘 제가 주장해볼 내용은 튜닝에 대한 국민의식 변화 입니다.

이미 제목만 봐도 하루이틀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웰빙시대라는 말이 나돌정도로 웰빙 유행이 한창인 한국에서 대체 튜닝과

웰빙이 무슨 상관이 있다는것일까요.

차의 건강 혹은 스팩이나 차량 정비상태등은 운전자의 안전을 지켜주며

어떤것은 승차감을 쾌적하게 해주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등 인간에게

안락함과 즐거움을 줌으로써 행복을 느끼게 하여 건강과 연관 시킬 수 있는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차는 굴러가기만하면 되지. 기름넣어주고 가끔씩 오일,소모품만 갈아주면 끝\"

이 말은 대부분의 비 매니아 층의 오너드라이버들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아주 기본적인 타이어의 선택을 생각해봅시다.

일반 순정타이어외에 승차감이나 내구성, 그리고 접지력 성능등이 우수한

타이어들이 많이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외면당하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가장치 즉 서스펜션 튜닝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서스펜션이나 쇽업 소버를 취향에 맞는 튜닝용으로 교체해줄 경우에

차량이 월등하게 안정감있게 변하며 탁월한 승차감등을 안겨줍니다.

그래서 흔히 매니아들이 가장면저 하는 튜닝이 서스펜션과 휠타이어입니다.

일단 경험해보고 나면 순정을 탔을때 얼마나 불안한지 알게되기 때문이죠.

차는 차일뿐이다 라는 생각을 떠나버리려면 그러한 차에 대한 투자인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일 수 있겠죠.

살기위해 돈을 버는 사람보다 즐기기 위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은

선진국의 경우엔 이러한 삶의 쾌적함과 즐거움을 위한 투자가 아주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반면에 국가 경제가 웃지 못할 위기에 처해있는 한국의 경우 당장 살길도

막막하고 언제 짤릴지 모르는 기업사회 현실에 비매니아층의 일반인들이게

이런 인식을 가지게 하는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볼 수 있겠죠.

재일 처음 언급했듯 그렇게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며 점차 호전되는 경제상황 속에

앞으로 한국의 튜닝문화 발전을 기대해 보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http://cafe.daum.net/carb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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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2014-09-04 (목) 01:20 4년전
호오...재밌군요...
뭔가 엄청난것이 시작되려는것 같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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